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한국의 폴 포츠’ 최성봉(24)씨가 모교인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자신의 자서전 100부를 기부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씨는 지난 8일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열린 경희사이버대 성적우수 및 모범학생 격려행사 ‘아카데미아’에 참석해 축하 무대를 선보이고, 자서전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를 참석 학생 전원에게 전달했다. 책에는 최씨가 어린 시절 고아원에 맡겨진 뒤 거리에서 생활하며 음악의 꿈을 키워온 그의 인생 스토리가 담겨있다.
최씨는 지난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최씨의 인생 스토리는 헐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영화제작자 폴 메이슨과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함께 그의 성공기를 영화·드라마로 만드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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