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천안함 피격 4주기 ‘46+1’ 추모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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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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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부터 ‘천안함 46용사’·故 한주호 준위 묘역 찾아

LIG넥스원 임직원 40여 명이 천안함 피격 4주기를 맞아 21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희생장병들을 추모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대표이사 이효구)이 천안함 피격 사건 4주기를 맞아 희생장병을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21일에는 판교, 대전, 구미 각 사업장에서 모인 40여 명의 임직원 대표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합동묘역과 고 한주호 준위 묘역을 참배·헌화하며 순직장병들의 고귀한 넋을 추모했다.

4주기 당일인 26일 오전 10시에는 전 사업장에서 추모 묵념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내 인트라넷 내에는 일주일간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고 사업장별 전광판을 통해 추모글을 게시하는 등 임직원들이 천안함 사건을 잊지 않고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는 추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조진우 선임연구원(기계연구센터)은 “최근 북한의 무력도발을 다시금 상기하고 스스로 안보의식을 되돌아 보는 기회였다”며, “온 국민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영원히 잊지 않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LIG넥스원은 2011년부터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버이날에는 희생장병을 대신해 임직원들이 손 편지와 함께 정성을 담은 선물을 부모님들께 보내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희생장병과 유가족을 위한 성금모금을 진행하여 2억2000여 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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