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교실 수업법, 실제로 반 평균 12점 향상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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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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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교실/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수업과 숙제하는 장소를 뒤바꾼 '거꾸로 교실'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21세기 교육혁명, 미래 교실을 찾아서'에서는 '거꾸로 교실의 마법'이 전파를 탔다. 

거꾸로 교실 수업법은 말 그대로 수업과 숙제를 하는 장소를 뒤바꾼 방법이다. 교실에서 하는 강의식 수업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집에서 미리 예습해 오도록 하고 교실에서는 수업 대신 다양한 활동으로 공부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준다는 개념이다. 

해당 수업법은 2010년 미국에서 시작해 호주, 유럽 등으로 퍼져나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으며 실제 국내에서 진행된 실험에서도 거꾸로 교실 수업법을 적용한 결과 국어 성적이 반 평균 12점이 올랐고 개인 성적 56점이나 오른 학생도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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