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킬러 김형규, 화려한 액션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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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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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쓰리데이즈'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SBS ‘쓰리데이즈’에서 일명 ‘킬러남’으로 불리는 김형규가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였다.

그 동안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꾀하며 ‘트럭남’ ‘수트남’ ‘안경남’ 으로 화제를 몰던 김형규는 20일 방송된 ‘쓰리데이즈’ 6회에서 그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저력을 다해 박유천과 액션신을 소화했다.

자신의 임무인 대통령 암살이 목격자인 윤보원(박하선) 순경에 의해 번번이 실패하게 되자, 그녀를 처단하기 위해 김형규는 교묘하게 윤보원을 곤경에 빠트려 살해하려 계획했다. 이때, 그것을 눈치챈 한태경(박유천)이 현장에 뛰어들어 김형규에게 달려들었고 김형규는 한태경을 향해 총을 겨눴다.

여러발의 총성이 들리며 둘은 격분해 격렬한 액션신을 선보이며 서로 온 힘을 다해 주먹이 주고받으며 자신의 목적에 충실했다. 결국 격렬한 몸싸움 끝에 둘은 2층 높이의 건물에서 유리창을 깨뜨리며 그대로 낙하했다.

김형규는 화면에 보이는 내내 냉정한 표정과 말투 살기 어린 눈빛을 띄며 극에 120% 몰입했다는 평이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춘 김형규가 앞으로 또 어떤 다양한 모습을 꾀하며 킬러의 역할에 충실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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