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수현이 대만 공항을 마비시켰다. 대만 공항에 김수현이 등장하자 수천명에 달하는 현지 팬들이 환호했다.
김수현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타이베이로 출국해 이날 대만 공항에 도착했다.
대만 공항은 김수현으로 뜨거웠다. 현지 TV가 열기로 가득찬 현장을 생중계했고 대만 공항은 김수현의 안전을 위해 100명 이상의 보안 요원을 배치했다.
김수현은 대만 공항에 가득찬 팬들과 취재진의 모습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몰려드는 팬들 때문에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김수현은 팬들을 향해 일일이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모습을 코스프레한 팬들도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대만으로 출국한 김수현은 22일 타이베이 T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 팬미팅을 가지며 23일 중국 상하이로 이동해 아시아 투어 팬미팅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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