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요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이날 4개 구장을 찾은 관중 수는 5만3588명으로 올해 열린 시범경기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18일 세운 역대 시범경기 최다 관중 수 5만7508명에 불과 4000여 명 차이다.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는 7대 7로 끝나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선발로 나선 SK 소속 김광현 투수는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 호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9대 4로 꺾었다. NC 소속 외국인 타자인 에릭 테임즈는 국내 무대 데뷔 첫 홈런을 쳤다.
KIA 타이거즈는 잠실 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다승왕 출신인 데니스 홀튼 투수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4대 2로 꺾었다.
울산 문수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웃었다. 한화 이글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13대8로 눌렀다. 한화는 8회와 9회에 대거 7점을 뽑는 타격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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