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의회 김인식의원(민주당, 서구3, 부의장)과 (사)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는 21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발전방안’ 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적으로 취약한 아동 및 청소년에게 실질적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 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10년 성과를 진단해 보고, 발전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인식 의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시행으로 교육소외 학생의 생활 및 교육환경에 많은 양적 발전이 있었지만, 이제는 양질의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복지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봄으로써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면서 "교육복지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 및 지역사회와의 운영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해 대전시의 관심과 협력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 주제 발제자로 나선 윤철수 교수(나사렛대학교 교수)는 10여년의 교육복지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급간에 맞는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운영 모형의 개발, 교육복지사의 안정화와 전문화를 위한 법제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류선화 팀장(대전복지재단), 이장희 사무관(대전시교육청 재정과), 우호삼 사무관(경기도교육청 복지법무담당관실), 원유정 교육복지사(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정창원 교육복지사(부산북부교육지원청)가 참석해 활발한 토론과 대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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