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점검은 복잡한 구조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고, 안전 점검이나 보수, 보강 등의 조치가 우선 필요한 동구 인동시장을 시작으로 중부건어물 ‧ 신도 ‧ 용운 ‧ 법동시장 등 5개 시장 348개 점포를 대상으로 25~31일까지 상가별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소방·전기·가스시설 전문가 등 5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공공구역 소방시설물로 소화전·소화기 및 스프링클러 등은 물론 개별 점포에 대해서도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교육도 병행해 상인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철구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의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 진단을 통해 상인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믿고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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