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은 22일(현지시간) 샌디에고 동부 산악지역에서 대마초 250파운드(약 110kg) 가량이 실린채 추락해 있는 초경량비행기(Ultralight aircraft)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비행기 근처에서 조종사의 것으로 보이는 헬멧과 장갑 등을 발견했지만 핏자국 등은 없었다며 조종을 했던 사람은 추락 직후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은 마약 밀수범들의 대마초를 몰래 들여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