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손여은 반전 가정사 "아버지의 폭행 너무 싫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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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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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손여은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세결여’ 손여은의 어두운 가정사가 드러났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손여은의 반전 가족사가 공개됐다.

채린(손여은)은 정태원(송창의)의 이혼요구를 강력하게 거부하던 중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맞아 죽을 수는 없잖아. 아버지 그만 봐주고 우리 도망치자”며 눈물을 쏟았다.

태원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채린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의 가정 폭력 사실을 공개했다. 채린은 “나 아버지가 정말 밉다. 그런데 나한테 아버지 피가 흐르는 것 같다”며 그동안 슬기를 학대한 것을 반성하며 흐느꼈다.

채린의 가정사를 알게 된 정태원은 “내가 지켜주겠다. 채린씨 여기 있는 동안은 아무도 못 건든다”며 그를 진정시켰다. 이 사건으로 채린과 정태원의 관계가 회복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결여’ 손여은에 네티즌은 “‘세결여’ 손여은, 정말 반전이다” “‘세결여’ 손여은 때문에 본다” “‘세결여’ 손여은 가정사, 작가님 천재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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