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나주에 전남 첫 프리미엄 아울렛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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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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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1일 전라남도, 나주시와 11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 유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전라남도 지역에 첫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쇼핑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되면 관광산업 발전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나주시가 유통서비스산업 명품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임성훈 시장 역시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면  광주·전남지역 쇼핑문화의 지각변동 뿐만 아니라 1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외국인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명구 대표는 "나주시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쇼핑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나주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고품격 프리미엄 아울렛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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