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3호기 발전 재개

경주 월성 원전 3호기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안전장치 작동으로 가동이 중단된 월성원전 3호기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 오전 6시 50분께 안전장치 작동으로 정지된 월성원전 3호기(70만㎾급)가 23일 오전 11시 8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월성 3호기는 원자로 내부 출력을 부분적으로 조절하는 액체영역제어계통의 수위제어카드가 손상되면서 안전장치가 작동해 원자로가 정지됐었다.

월성원전은 손상된 카드를 신규 카드로 교체하고 같은 종류의 제어카드 14개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해 건전성을 확인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월성 3호기는 오는 24일 오전 11시께 정상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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