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ㆍ SK, 우승후보들의 '혈전' 4강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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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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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 유재학(왼쪽) 감독과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 [사진출처=KBS N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프로농구 지난 시즌 결승 상대들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서울 SK 나이츠는 2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벌인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서는 SK를 완파한 모비스는 다시금 우승을 꿈꾸고 있다.

SK는 지난 해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올 시즌 유독 모비스만 만나면 투지를 불사르곤 했다. 4라운드까지 4연승을 거둬 1년 전의 복수에 완벽히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5·6차전에서 연패하며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게 됐다.

챔프전이라 봐도 무방한 두 팀의 대결은, 시작도 하기 전부터 대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모비스와 SK의 4강 PO 1차전은 23일 오후 2시부터 개시되며 KBS N SPORTS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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