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품질감독검사검역회의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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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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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물자의 품질감독과 검사검역 현안을 논의하는 한중 품질감독검사검역회의가 24일 서울에서 열린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김치와 삼계탕, 유제품 등 우리 관심품목의 원활한 수출 협조를 요청, 식품제조업체 사전등록제와 공인인증기관 증명서 상호 인정 등 통관절차 간소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중국 과일인 리츠의 우리나라 수출과 한중 수산물위생약정 개정, 한중 수출 식품농산물 품질안전시범구역 등에 관련한 중국측 관심사항을 듣고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우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중국 관련 당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가축전염병 및 식물병해충 유입방지를 위한 여객 수하물과 우편물 검역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메이커바오(梅克保)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부총국장이 양국 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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