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 도움 박지성 은퇴? 박성종 "QPR이 놓아 줘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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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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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父 박성종(오른쪽)씨, 은퇴설 일축 [사진출처=이형석 기자, MBC 무릎팍 도사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박지성의 은퇴설을 박지성 아버지인 박성종 씨가 전면 부인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풋볼일레븐 등 네덜란드 현지 언론들은 "박지성이 무릎상태가 좋지 않아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 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보도에 박성종 씨는 23일 스포츠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확인된 바 없다"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지성이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은퇴에 대한 부분은 QPR 수뇌부와 이야기를 나눠보지 않았다"며 "은퇴도 QPR이 놓아줘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은 최근 두 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올시즌 2골, 5도움으로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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