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택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두호동 마리나시설 추진 적극 검토해야

영일대해수욕장과 맞물려 지역발전 견인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준택 포항시의원 라 선거구(두호·중앙·죽도) 예비후보는 23일 포항 북구 두호동에 당초 확정된 마리나항만시설의 적극적인 추진을 제시했다.

이준택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확정된 두호동 마리나시설은 655억 원이 투입돼 200척의 선박이 계류 할 수 있는 20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었다며, 당초 계획에는 민자 사업자를 통해 방파제와 해상계류시설, 육상보관시설 요트 인양기 등 육상 및 해상기능시설을 비롯해 공연장과 문화체육시설, 해양공원과 숙박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하지만 이사업은 포항시의 또 다른 해양신도시사업과 맞물리면서 현재까지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 두호동의 마리나시설이 개발되면 경북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영일대해수욕장과 맞물려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며 “포항의 1세대를 책임진 수군만호진이 있었던 포항의 살아 있는 역사가 있는 이곳 마리나시설은 포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포항의 미래는 해양에 달려 있다”며 “포항 두호동 마리나시설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포항과 경북의 발전을 선도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