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5시(한국시각) 스페인의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를 치렀다. 경기는 혈투 끝에 바르셀로나의 4-3 승.
첫골은 바르셀로나의 이니에스타가 전반 6분만에 기록했다. 장군멍군 경기는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19분 벤제마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기록한 후 곧이어 23분에도 벤제마가 추가골을 넣으며 역전시켰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살아있는 전설' 메시가 있었다. 41분 메시가 팀의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을 2-2 무승부로 끝냈다.
이어 후반 38분 메시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자신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켜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4-3으로 승리했다.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2승3무4패(승점 69)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승점 70)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역대 전적도 88승48무90패로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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