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의 인쇄사보 '제일'은 지난 1975년 첫 발간을 시작한 이래 39년 동안 총 458호를 펴낸 업계 유일한 월간지다. 그 동안 회사소식은 물론 광고 ∙ 마케팅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 및 디지털과 미디어 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제일’은 광고업계와 협회와 학계 등에 매월 3500부씩 배포돼 왔으며, 광고 ∙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
그러나 환경 변화에 따라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제일'에 대한 구독자들의 관심과 수요도 꾸준히 지속됨에 따라 기존의 인쇄사보 형태로는 독자들의 니즈에 충분히 부응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
이에 600여명의 '제일'독자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 조사를 해 디지털 사보에 대한 니즈를 파악했고 그 결과 구독을 원하는 사람 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한 접근과 공유가 가능하도록 ‘제일 기획 애플리케이션 매거진(이하 제일기획 앱진)’ 을 발간하게 됐다.
제일기획 앱진은 기존의 인쇄사보가 제작된 이후 약 1주일 간의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서 태블릿용과 스마트폰용의 두 가지 화면비율로 각각 업로드 될 예정이다.
사용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계열)나 앱스토어(아이폰 계열)에서 ‘제일기획 사보’를 검색한 후 무료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된다.
제일기획 앱진은 매월 자동 업데이트 되며 원하는 해당월의 사보를 클릭하면 전체 내용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일기획의 최신 캠페인을 소개하는 ‘Cheil’s Up’ △마케팅 솔루션 관련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스페셜 칼럼’ △업계의 최근 경향을 살펴보는 ‘트렌드 촉’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고급 콘텐츠가 그대로 업로드 된다.
구독자가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내용을 스크랩하거나 SNS를 통해 URL 링크를 공유할 수 있어 구독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제일기획은 국내 광고 ∙ 마케팅 업계를 대표 인쇄사보와 앱진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마케팅 솔루션 관련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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