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에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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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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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1억 원 투입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로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길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시기에 발 맞춰 자전거도로 및 자전거 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관내 자전거도로 총연장 633km와 자전거이용시설 정비를 위해 올해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환경 정비 시 그동안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불만이나 불편사항 등 민원을 제기했던 사항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이용환경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자전거도로 연속성 확보를 위해 단절된 자전거도로 연결, 자전거 횡단도 설치, 보도 턱 낮춤, 노면불량 보수, 교통안전표지판 확충 △자전거 이용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전거주행에 장애가 되는 노상적치물, 광고판 등 시설을 정비 한다.

또, 도시철도역․버스 승강장 인근 자전거 보관시설을 확충해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보관대 파손 ․ 방치자전거 등을 정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자전거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자전거타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자전거도로에 불법주정차 및 노상적치물로 인한 자전거주행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준법질서를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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