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거래소는 30여 개 증권사들이 2~5% 정도 지분을 보유, 공공기관 해제 후 상장 시 평균 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며 "거래소 지분 가치는 3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거래소는 정부 지분이 없기 때문에 무기한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수 없다고 본다"며 "거래소가 그동안 지적받아온 방만경영 해소와 관련, 가시적 성과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민영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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