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경영] SK브로드밴드, BtvㆍvBtv 모바일로 리딩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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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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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브로드밴드가 Btv와 Btv 모바일로 미디어와 스마트홈 시장에서 리딩기업으로 우뚝섰다.

B tv는 지난 2006년 7월 런칭해 당시 주문형비디오(VOD) 기능만을 제공했지만 국내 최초의 IPTV였던 ‘하나TV’가 모태됐다. 국내에 IPTV를 소개한 자부심을 지닌 B tv는 SK브로드밴드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 B tv가 최근 출시한 B 박스는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에 더해 고화질영상통화, 홈 모니터링, 패밀리 보드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하나의 기기로 제공했다.

B박스는 앞으로 TV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앱(응용프로그램)을 늘리고, 보안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B박스를 ‘홈 허브 디바이스’로 발전시킬 전략이다. 특히 유 무선 통신서비스에 최적화한 B박스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스마트홈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포지셔닝 한다는 계획이다.

B tv 모바일은 풀HD(1920×1080) 고화질로 손안의 TV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 꼽히는 화질에서 타사를 앞지르고 있다.  또 B tv와 마찬가지로 다시보기 서비스가 실시간 방송 종료 뒤 10분 내 업데이트 되는 등 고객 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SKT 52이상 요금제 이상 가입자는 매달 2만 점씩 제공되는 'T프리미엄' 포인트로 Btv 모바일 월정액 상품의 기본료 결제가 가능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모바일 IPTV 중 유일하게 류현진 추신수의 MLB를 중계했는데 경기 당일 트래픽과 가입자가 10배 씩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 역시 콘텐츠의 중요성을 확인해 준 결과였다.
 

고객들이 SK브로드밴드의 B박스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제공=SK브포드밴드]



실시간 방송 및 10분 내 VOD 업데이트도 꾸준한 서비스로 호평받고 있다. 지상파 및 종편, CJ E&M 채널의 본방이 끝나고 10분 다시보기 업데이트가 특징이다. ‘응답하라 1994’의 경우 지난해 11월 실시간 방송에서 최고 트래픽을 기록했으며 VOD도 많이 이용했다. 올해는 별에서 온 그대가 실시간 방송에서 최고 트래픽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한 24시간 VOD 관리센터를 운용 중이다. 

VOD 다시보기는 4만 여 편을 제공 중이며 지상파 3사 등의 일주일 지난 예능, 드라마 콘텐츠는 무료. 홀드백 1주일이다. 월정액은 월 2000 원에서 3000원 사이이다. ‘T프리미엄’ 고객은 보유 포인트(LTE 52요금제 이상 가입고객에게 월 2만 포인트 제공)로 B tv 모바일 월정액(월 2000~3000원)을 결제할 수 있음

B tv와 B tv 모바일은 풍성하고 꾸준한 업데이트에 힘입어 각각 올 2월까지 누적 가입자 220만, B tv 모바일은  270만명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와 스마트홈 리딩기업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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