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대한민국 주물주조 역사의 산증인, 진흥기업(주)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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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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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질과 기술력 인정받아 유수의 자동차업체에 제품 납품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24일 2014년 제8차 산업현장탐방으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주물주조 역사의 산증인인 진흥기업㈜(대표 : 조훈형)을 방문해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면서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1976년 진흥기업으로 시작해 1993년 진흥기업㈜로 법인전환한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품질강화를 통해 Bearing Housing 제품을 생산하는 작은 기업에서 주물주조 업계의 중심적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또한,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인 주물주조 제조업체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해 국내 주조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국내 주물주조 업계의 산증인이다.

진흥기업㈜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한 결과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SQ인증(협력사 품질평가 규정에 의거 품질보증 적합함 인증)을 받았다.

또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및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확인 등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현대‧기아자동차, GM KOREA, 포드 등 유수 기업들에 납품하고 있으며, 설비 자동화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진흥기업㈜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시장을 겨냥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수출시장개척을 위한 직원 교육 및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2년안에 해외시장에 제품을 유통할 계획이다.

‘한 가족이 되자. 모범이 되자. 제일이 되자’라는 사훈으로 노‧사간 소통에 힘쓰는 한편, 업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흥기업(주)는 경기침체와 중국시장의 가격경쟁으로 주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며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면서 고객과의 신뢰를 형성하여 계속하여 성장하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뿌리산업을 대표하는 주물기업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랜시간 적극적 투자와 기술개발로 성장해온 진흥기업(주)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R&D투자를 통해 ACE(Automatic, Clean, Easy)산업으로의 변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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