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인천남동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14개 보험사의 고객정보 1만3000여건이 유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정보는 질병정보가 아닌 보험계약정보로 확인됐다.
이날 일부 언론은 30개 보험사 홈페이지를 해킹한 일당이 보유한 고객정보에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질병정보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수사당국은 유출경로가 보험사 홈페이지 해킹을 통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유출경위를 수사 중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주 수사당국을 직접 방문해 관련사실에 대해 청취했으며 향후 수사당국과 협조해 필요 시 대응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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