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축구 클럽’ 최강팀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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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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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청권 첫 축구동호회 리그전 돌입…170개 팀 5100여명 참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축구 클럽’ 최강팀을 가리는 대규모 대회가 다음 달부터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도는 ‘2014 생활체육 충남축구클럽 리그 최강전’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축구 동호인 간 우정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도내 실정에 맞는 클럽시스템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충남축구연합회와 시·군 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에는 전국축구연합회나 충남축구연합회에 등록한 도내 170여개 축구 클럽, 5100여명이 참가하며, 시·군별 예선리그를 통해 32개 클럽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대회는 32개 팀을 8개 조로 나눠 16강을 가리고, 이후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 클럽을 가리게 된다.

 도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도내 축구클럽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첫 대회인 만큼, 이 대회가 선진 클럽 문화 정착과 전국 최고 생활체육 브랜드 창출을 위한 대회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축구연합회는 리그 개막을 앞두고 지난 15일 공주시에서 심판강습회를 개최하는 등 리그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내 등록된 축구클럽은 583개, 회원 수는 2만 406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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