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정과 정비를 통해 구청 방문 및 지하철 하차 등 주민 혼선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용산구는 2010년 4월 신청사를 지어 원효로1가에서 이태원으로 이전했다. 하지만 주민들이 구청의 정확한 위치를 몰라 이태원역에서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구는 역명 변경 권한이 있는 서울시에 2010년부터 녹사평역의 명칭을 녹사평(용산구청)역으로 병기해줄 것을 꾸준히 건의했다.
이에 지난해 6월 5일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역명 개정안건이 상정됐고 심의를 통해 통과됐다. 서울시 주관부서인 교통정책과에서 같은 해 8월 27일 역명 개정을 최종 결정했다.
용산구는 오는 28일 지하철 노선도와 안내방송에 대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교통행정과(2199-775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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