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문화학생 종합 지원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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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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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함께 어울려 ‘꿈과 끼’를 키우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 조성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종합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울려 ‘꿈과 끼’를 키우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 조성에 적극 나섰다.

 3월 1일 현재 충남도내 초중고 다문화학생 수는 4686명으로 2013년 3614명 보다 29.6%(1072명) 증가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종합 지원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다우리(다함께 우리가 되는) 다문화교육’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다문화교육 지원체계 구축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사회통합을 위한 학생·교원·학부모 다문화교육 활성화 ▲중도입국생의 학교 적응 촉진 등을 주요 정책 사업으로 선정하고, 11개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11개 세부분야는 △중도입국학생의 학교 전·편입 및 적응 촉진 △다문화교육 예비학교 운영 △다문화교육 중점학교 운영 △다문화교육 연구학교 운영 △다문화교육 기반 확대, △이중 언어 재능 육성 △다문화학생 잠재능력 계발 및 진로·진학지원 사업(‘글로벌 브릿지’) △다문화학생 학력·인성·학습지도 대학생 멘토링 운영 △교원의 다문화교육 인식 및 역량 제고 △지역다문화교육센터 강화 △다문화교육 관련 민·관 협력체제 강화 등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단순 수혜적 관점의 복지 정책에서 발전 지향적 통합·육성 정책으로, 제도 개선에서 제도 운영 활성화로, 공급자 중심 일방지원에서 수요자 요구에 부응한 지원으로 다양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다문화학생 지원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충남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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