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해양환경관리공단, 보름달물해파리 유생 제거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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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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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수산업에 피해를 주는 보름달물해파리의 대량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폴립)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해양환경관리공단과 보름달물해파리의 3대 발생지로 알려진 마산만, 새만금, 시화호에서 4월 중순까지 폴립 제거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등과는 달리 우리나라 연안에서 산란·증식 후 대량 발생하는 종으로 부착유생, 부유유생 등의 과정을 거쳐 성체로 성장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부유유생으로 성장해 바다로 퍼져나가기 전 부착유생 단계에서 제거작업을 하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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