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 절반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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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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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러시아에 합병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 자치공화국 부총리는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회사가 크림반도에 대한 전력 공급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크림 반도의 러시아 합병에 대한 대항책으로 우크라이나 신정부가 송전을 삭감한 것으로 보인다. 신정부는 크림반도에서 16일에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를 "일체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즉시 표명한 바 있다. 

또한 크림 자치공화국 부총리는 "크림 반도 일부에서 정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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