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70여개 국가의 컴퓨터분야 과학자, 교수, 공학자, 학생 등 외국인 400여명, 내국인 100여명이 참가해 응용 및 융합 컴퓨터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29회째를 맞는 국제 융합·응용 컴퓨터과학자 대회는 지금까지 주로 미국 및 유럽 국가의 도시에서 열렸다.
지난 2012년 유네스코 문화 유적지로 유명한 스페인 살라망카, 이탈리아 피사, 중국 베이징 등과의 유치 경쟁에서 이겨 경주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동국대학교(경주),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숭실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관광공사, 경주시청 등이 후원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국제 최고 수준의 융합·응용 컴퓨터 대회를 문화 도시 경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경주시가 융합 IT 기술 기반의 국제적인 문화 융성 도시로 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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