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포티넷코리아는 24일 중견 기업, 대기업 및 보안 관제 사업자(MSP)의 보안 관리자 및 시스템 설계자들을 위한 4종류의 새로운 '포티DDoS 장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포티DDoS-400B, 포티DDoS-800B, 포티DDoS-1000B, 포티DDoS-2000B 어플라이언스는 100% 행위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DDoS 공격 완화 엔진을 갖춰 기존의 시그니처 기반의 DDoS 방어 장비와의 차별성을 제공한다.
또 포티DDoS 제품은 DDoS 공격에 대한 탐지와 완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단일 경로(Single-path) 커스텀 ASIC과 결합, 다양한 유형의 공격을 탐지, 기존 대비 최대 10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존 매디슨(John Maddison) 포티넷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포티넷은 2012년 처음으로 안티 DDoS 장비를 발표한 이후 DDoS 공격 유형을 인식하는 방법을 급격하게 향상시켜 왔다"며 "현재 모델에 적용된 행위분석 기반의 적응형(Adaptive) 공격 모니터링 기능은 제로데이를 포함한 어떠한 유형의 DDoS 공격도 자동적으로 인식한 후 즉각적으로 공격 완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무엇보다도 업계 최정상급의 성능을 갖춘 본 제품을 경쟁사 제품 대비 반값 이하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원식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DDoS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려는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잔류 위협 공격 및 애플리케이션 계층 공격은 여전히 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다. ISP의 데이터 센터를 위해 최대 24Gbps 양방향(Full duplex) 쓰루풋을 갖춘 DDoS 방어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센터가 24시간 항상 가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티DDoS-400B, 포티DDoS-800B, 포티DDoS-1000B, 포티DDoS-2000B 제품 모두 현재 구매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