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27일 ‘영화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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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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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이행, 어디까지 왔나

[사진='영화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세미나'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시나리오 창작여건 개선 및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이용 활성화를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영화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3년 체결된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이행협약에 대한 자체 점검인 동시에 영화 창작환경 개선 및 시나리오 표준계약서의 정착과 활성화 방안 그리고 영화감독 표준계약서의 주요 내용과 향후과제 등에 대한 토론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혜정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동 세미나는 김도학 박사(M&E산업연구소 소장)의 ‘영화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 전영문 프로듀서(영화 ‘라이어’ 프로듀서)의 ‘시나리오표준계약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제언’ 그리고 한지승 감독(영화 ‘파파’ 감독)의 ‘영화감독 표준계약서의 주요 내용과 향후과제’ 발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 이준익 감독, 박찬욱 감독(영화 ‘스토커’ 감독),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원동연 대표(리얼라이즈 픽쳐스), 황조윤 작가(영화 ‘광해 : 왕이 된 남자’ 각본)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영진위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한 시나리오 작가활동을 겸하는 영화감독들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세미나라는 형식을 통해 보다 구체화하면서, 우리 시나리오 창작 환경 개선을 통한 한국영화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영화산업계의 지속적 노력 확대를 불러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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