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히트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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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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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1990년 이화여대 앞에서 1호점을 오픈한 미스터피자는 24년이 지난 현재 42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지만 폐점한 점포가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눈 여겨 볼만하다.

이는 파트너를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MPK그룹 정우현 회장의 경영 철학과 프랜차이지(가족점)의 이익에 초점을 맞춘 결과다.

고객(가족점) 입장에서 미스터피자와 함께 했을 때 수익을 낼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들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했기에 가능했다.

미스터피자는 가맹본부가 절대 더 많은 이익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 항상 가족점과 소통하며 윈-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영자체도 가족점 중심으로 되고 있다.

직영점은 가족점 지원을 위한 인력양성의 사관학교 역할과 신제품을 테스트하여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매장으로 운영된다.

차별화도 미스터피자의 상생 전략이다.

‘도우’와 ‘토핑’은 기존의 냉동피자들과는 현격히 차별화된 슬로 푸드다.  대부분의 피자 브랜드들이 경제성과 제품의 효율적 측면만을 고려해 냉동 도우를 사용하고 있지만 미스터피자는 모든 사람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철저한 가정식 웰빙 푸드만을 지향하고 있다.

미스터피자의 성공에 힘입어 MPK그룹은 수제머핀&커피 전문점 '마노핀', 이탈리안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키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피자 브랜드와 함께 2006년에 제시카키친을, 2008년에는 마노핀을 각각 론칭해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09년에는 피자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MPK그룹은 미스터피자의 활발한 해외진출과 더불어 마노핀, 제시카키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피자와 함께 이들 브랜드의 중국진출을 염두에 두고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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