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농협 조합원들이 24일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장학회에 의하면 군포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매년 평균 1억 원씩 장학금을 출연했고, 이번 출연금을 합하면 총 6억 5천만 원을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내놓았다는 것.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지역사회의 어른들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고 후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군포농협과 같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일에 앞장서는 단체와 개인들이 있어 군포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포사랑장학회에는 군포금화로터리클럽 서정숙 회장이 개인적으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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