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시공사를 잇따라 선정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24일 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 조합 등에 따르면 북구 화명3구역 재개발조합은 정비사업 시공사로 동원개발을 선정했다.
화명3구역은 화명동 265일대에 아파트 480가구와 부대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공사대금은 773억원이다.
수영구 광안2구역 재건축조합도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현장설명회에는 대방건설과 동진건설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광안2구역은 1만3250㎡ 부지에 공동주택 230 가구 짓는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조합도 조만간 수의계약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이 구역은 공동주택 4300 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이밖에 해운대구 반여1-1구역 재개발조합도 시공사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며 지역주택조합으로 건설되는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마루'도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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