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봉사단과 함께 담장 벽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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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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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갈전동 담장 벽화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권한대행 이광덕)는 노후된 담장과 옹벽 등의 미관을 개선하는 2014 담장미관개선사업 대상지 선정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미관개선사업은 오염과 훼손 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송촌동 서오아파트, 비래동 금성백조3차아파트, 대화동 견직공업 담장 등 대상지 5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관내 학생 및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재능기부 봉사단이 참여함으로서 올해 담장미관개선사업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 관계자는 “재능기부 봉사단과 함께 지역을 가꿈으로써 애향심 제고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자긍심을 부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추진한 담장미관개선사업은 낡고 노후화 된 담장과 옹벽 등을 지역 주민·학생 및 지역 작가들과 함께 벽화, 트릭아트, 오브제(조형물), 타일 등으로 단장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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