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강서평생학습관 25일 개관… 풍성한 프로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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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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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평생학습도시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강서평생학습관'이 오는 25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1억원을 들여 염창동에 소재한 여성문화나눔터를 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조성키로 하고,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이곳은 강의실, 교양강좌실, 북카페, 전시ㆍ휴게공간을 갖췄다. 2층 북카페는 최근 명칭 공모를 통해 미래를 지향하는 꿈과 정원이란 의미의 뜨락을 합쳐 '꿈뜨락'으로 이름 붙여졌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된다. 기존 일정과 차별화해 지역특성에 맞는 한층 발전된 맞춤식 내용으로 구성했다.

개관 첫날인 25일, 오전 10시30분 여성학자 오한숙희씨를 초청해 '내 행복은 내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이날 행복을 얻는 3가지 디딤돌, 행복을 막는 걸림돌 3가지 등 행복에 관해 들려준다.

오후 3시 이광연 한의원 원장의 '지친 몸 풀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강의가 마련된다. 오후 2시 30분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이 이어진다.

창의 보드게임, 체험학습 상담, 생활과학교실 ‘반짝반짝 탱탱볼 만들기’, 제과제빵체험, 건강 휘트니스 등을 마련했다.

4월 1일부터는 평생학습 강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데 △'팝(POP)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독서지도사 자격증반 △고품격 여가활용을 도와줄 '주말에 즐기는 힐링푸트 파티' △생활과학 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 서예, 스트레칭 요가, 일본어ㆍ중국어 회화반도 준비된다.

강좌는 3개월 단위로 열리며, 강서구민이거나 관내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홈페이지(http://eduvita.gangseo.seoul.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2600-698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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