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합격자 '자교출신'ㆍ'법학전공' 비율 다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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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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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에 '자교 출신', '법학 전공' 비율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 이투스청솔은 2009∼2014년 전국 25개교 로스쿨 최종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교 출신이 평균 25.7%, 법학계열 출신이 46.8%였다고 24일 밝혔다. 

자교 출신 비율은 2011학년도 26.15%에서 2012학년도 26.82%, 2013학년도 27.20%로 상승하다가 2014학년도에는 25.0%로 떨어진 것이다. 

학교별로는 고려대(2013학년도 기준·68.3%), 서울대(68.0%), 연세대(52.5%) 등의 자교 출신 비율이 높았다.

법학계열 출신 비율은 2009년 34.38%에서 2010학년도 37.65%, 2011학년도 49.14%, 2012학년도 54.06%, 2013학년도 55.36%로 상승했다가 2014학년도에 49.42%로 하락했다.

비법학사 출신 중에서는 상경계열이 14.96%(2014학년도 기준)로 가장 높았고, 사회계열 13.51%, 인문계열 9.22%, 공학계열 5.16%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 합격자 비율은 2009년 60.56%에서 2014학년도 56.27%로 떨어진 반면, 여자 합격자는 39.44%에서 43.73%로 올랐다.

합격자 연령은 매년 26세 이상∼28세 이하가 가장 많았다. 35세 이상 합격자는 2009학년도 6.51%, 2010학년도 8.25%, 2011학년도 6.93%, 2012학년도 7.46%, 2013학년도 8.19%, 2014학년도 10.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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