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자살위험군 위기관리 서비스 연계 생명희망지기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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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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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직원, 주민, 사회복지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생명희망지기를 양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생명희망지기는 자살 시도 경험이 있거나 우울한 마음으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구정신건강증진센터 위기관리 서비스와 연계해준다. 구는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구정신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생명지기 교육을 실시한다.

자살고위험집단의 취약계층, 이들과 접촉 빈도가 높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복지관 종사자, 노인돌봄서비스 인력 등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했다. 자살예방 중요성, 자살에 대한 이해, 생명희망지기 활동전략 등을 교육 받는다.

한편 관악구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자살예방 시범사업 일환으로 생명희망지기 교육을 실시 중이다. 2년간 1002명의 생명희망지기를 양성했고 작년 자살시도자 14명과 자살고위험군 260명을 위기관리 서비스와 연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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