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STP 협동조합' 설립..무용수 복지와 균형있는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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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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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와이즈(Wise)발레단, 서(SEO)발레단은 최근 '발레STP(Sharing Talent Program)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사장을 맡은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은 "발레STP협동조합은 상호 협력해 예술인의 안정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민간단체에 균형 있는 지원과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무용계 첫 협동조합으로 명칭에 담긴 '재능 나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발레계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무용수의 복지와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발레STP협동조합은 그 첫 시작으로 25일 오후 8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발레, 아름다운 나눔' 공연을 펼친다.

조합 소속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클래식 갈라 공연부터 모던댄스, 넌버벌 댄스컬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스페인 정원의 밤'을, 서발레단은 '파드카르트'(Pas de Quarte), 와이즈발레단은 '대한민국 No.1 Dancer 이광석 쿰바카'를, 이원국발레단은 '호두까기 인형' 중 그랑 파드되, 서울발레시어터는 '질주'(Rapide)를 무대에 올린다.

협동조합 소속 5개 발레단은 오는 5월 15일과 8월 26일에도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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