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척추외과 전문의는 물론 내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의 180여명이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그동안 수술 술기와 척추질환을 중점적으로 다룬 것과는 달리, 수술 외적인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척추 치료나 수술에 전념하다 보면 다소 소홀해 질 수 있는 환자의 마음이나 수술 흉터, 혈전, 마취 과정 같은 환자의 실질적인 욕구에 대처하는 내용을 다뤘다.
6개 세션으로 진행한 심포지엄은 수술 전 의학적 관리, 심리적인 관리, 수술 현장에서의 관리, 무수혈 수술을 위한 환자관리, 통증관리, 초청강연 등의 순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신병준 센터장은 "척추를 전공하는 우리 자신은 물론, 환자를 위해 술기 못지않게 중요한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도록 심포지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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