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박수홍 "B1A4 진영과 파트너, 제작진에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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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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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박수홍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이 그룹 B1A4 진영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밀리언셀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개그맨 박수홍, 가수 정재형, 은지원, 장기하가 참석했다.

이날 박수홍은 "제작진에 속았다. 함께 하는 파트너가 예쁜 그룹이라고 해서 당연히 걸그룹 멤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예쁜 남자 아이돌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수홍은 '밀리언셀러'에서 B1A4 진영과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만났다. 이에 박수홍은 '박고태 프로젝트' 이후 12년 만에 프로듀싱에 도전했다.

그는 "신기한 인연이 있었다. 진영 군의 할아버님께서 주현미 씨의 곡을 작사했던 분이더라. 대를 이어서 작업하게 됐다"며 "남자랑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다. 다음에 클럽에 가자고 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밀리언셀러'는 국민이 직접 자신의 사연으로 노래 가사를 쓰고, 작곡가가 멜로디를 입혀 신곡으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재형-장기하, 박명수-김준현, 돈 스파이크-은지원, B1A4 진영-박수홍이 팀을 이뤄 곡을 만든다. 오는 26일과 4월 2일 오후 2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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