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스타 여명(黎明·리밍)의 감독데뷔작 '주전(酒戰)'이 6월경 크랭크인에 들어가며 여주인공 역은 바이바이허(白百何)로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시스바오(信息時報) 22일 보도에 따르면 리밍은 줄곧 영화감독의 꿈을 품어 왔는데 마침 맘에 드는 영화 소재가 떠올라 작가의 손을 거쳐 시나리오를 완성한 후 연출 계획을 세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은 한 포도주업자가 외국 포도주업체들과 경쟁하며 최저 자본으로 최대의 돈을 벌어들이는 이야기를 로맨스를 가미해 풀어낸 영화다.
소식에 따르면 그는 현재 촬영장소를 물색하느라 프랑스에 간 상태이며 첫 연출작이라서 매우 긴장된 마음으로 영화 촬영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실연33일(失戀33天)'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이바이허가 여주인공 역으로 캐스팅돼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