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선데이토즈 지분 20% 인수 최대주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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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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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대표 권혁빈)와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선데이토즈의 지분 약 20%를 보유하게 됐으며 인수금액은 주당 1만8100원으로 인수 총액은 1200억원에 달한다.

선데이토즈는 스마일게이트가 인수한 지분은 이정웅 대표 외 2인의 지분 중 20%라고만 밝히고 있다. 지난 3월 20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선데이토즈의 지분은 이정웅 28,43%, 박찬석 12.76%, 임현수 5.83% 등 총 47.02%다. 스마일게이트 인수 지분 20%를 제외해도 이정웅 대표 외 2인의 우호지분이 27.02%에 달해 경영권 유지에는 지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스마일게이트가 단일 지분 보유 현황에서 최대 주주 입지를 확보한 이상 향후 선데이토즈의 경영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미지수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가 보유 자본의 상당부분을 선데이토즈 인수에 집중시키며 내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사업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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