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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집트 전지역 여행자제 지역으로 경보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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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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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외교부는 지난달 26일 이집트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탑승 버스 테러 이후 카이로와 외곽도시지역 공공건물 인근에서 테러 사건 및 반정부 폭력시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이집트 시나이 반도 지역을 제외한 이집트 전지역을 여행경보 단계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애초 시나이 반도(여행제한)와 샴엘 셰이크 및 알미니아, 아슈이트, 소학, 깨나, 베헤이라 주과 아카바만 연안지역(여한자제)을 제외한 이집트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였다.
 


외교부는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에 따라 "이집트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필요성을 신중히 다시 검토하시고 체류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나이 반도(샴엘 세이크 제외)는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여행제한 지역이므로 이 지역에 체류하고 있을 경우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고, 이 지역으로의 여행이 예정되어 있을 경우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관광목적 여행은 반드시 자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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