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FTA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해당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해주는 사업으로 FTA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및 고용 안정화와 지역 수출입업체의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1차 과정은 3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총 6주 동안 4층 교육장과 인천광역시 영어마을에서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FTA 실무 및 무역실무, 비즈니스 영어회화 등을 훈련시키며 40명의 교육생들은 수료 후 전문 인력이 부족한 관내 수출입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수료생 중 원산지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취득자를 채용한 업체에게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전문 인력 채용 예산 지원 (연간 1,080만원)이 되며, FTA 뿐만 아니라 수출입 업무에 실무지식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한․EU FTA 및 한․미 FTA를 포함하여 총 47개국과 9건을 체결하고 있다. 이는 세계경제 규모의 60%까지 우리 경제영토가 확장되고 우리나라 전체교역의 1/3이상을 FTA 체결국과 교역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보, 인력, 조직 등 내부역량이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에게는 FTA를 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인천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FTA 무역 인력양성과정 2차 과정은 6월 3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공회의소 교육진흥부 (032-810-2852)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원산지 관리사란 FTA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을 위하여 원산지관련사항을 전담, 관리하는 담당자를 요함에 따라 생겨난 국가공인자격증소지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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