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시청자들은 "예고라도 내보내 줬어야 하는 것 아닌가?", "예고가 없었다는 점은 사과해야 할 듯", "'정글의 법칙 '나오자마자 나는 방송사고인 줄 알았다", "친구랑 놀다가 일찍 들어왔는데 화가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핵안보 정상회의 개회식 연설이 편성돼 방송사들의 정규 프로그램 편성이 조정됐다.
SBS는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을 평소보다 15분 일찍 편성했다. 이후 연설이 끝난 뒤 '힐링캠프'가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길어진 연설에 '힐링캠프' 대신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편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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