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예고 없이 결방…네티즌 "느닷없는 '정글의 법칙' 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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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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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결방/사진출처=SBS '힐링캠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SBS가 24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예고 없이 결방된 것에 대해 "이중편성한 것이다. 방송사고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예고라도 내보내 줬어야 하는 것 아닌가?", "예고가 없었다는 점은 사과해야 할 듯", "'정글의 법칙 '나오자마자 나는 방송사고인 줄 알았다", "친구랑 놀다가 일찍 들어왔는데 화가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핵안보 정상회의 개회식 연설이 편성돼 방송사들의 정규 프로그램 편성이 조정됐다. 

SBS는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을 평소보다 15분 일찍 편성했다. 이후 연설이 끝난 뒤 '힐링캠프'가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길어진 연설에 '힐링캠프' 대신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편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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