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불법소각이 이뤄지며 청명·한식(식목일)이 주말과 이어져 성묘를 겸한 상춘객과 등산객이 급증, 산불발생 우려가 1년 중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산불방지 대책본부'의 확대 및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했으며, 산불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하고, 전 직원이 비상근부체제에 들어간다.
또한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공원묘지, 주요 등산로 등에 집중 투입·단속해 6일까지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논과 밭두렁 등 불놓기를 전면 통제하고 산불예방 지도와 감시활동을 강도 높게 벌일 예정이며, 산불조심기간이 마무리되는 6월 8일까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과 주민 계도를 강화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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