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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당, 반기문 총장에게 총선 무효 부당성 호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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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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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태국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실시된 조기총선이 무효라고 결정한 것에 대해 태국 여당인 푸어타이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그 부당성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푸어타이당은 25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총선 무효 결정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푸어타이당은 이 편지에서 태국 정치 갈등의 뿌리는 보수파와 비민주적 단체들이 자유 공정 선거로 표출된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데 있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푸어타이당은 “유엔이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태국의 정치 상황을 알고 그들(반정부 진영)에게 민주적 절차와 발전, 공정선거를 존중할 것을 촉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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