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유가족 보험금은 얼마? "1인당 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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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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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추락해 전원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유가족 보상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실종사고는 전례가 없는 데다 규모가 커 보상액이 추정하기 어려울 만큼 클 것이라고 CNN머니는 보도했다. 항공사ㆍ보험사 등 연루된 업체가 많아 보상 규모를 법률적으로 추산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말레이시아 에어라인의 주요 보험사인 알리안츠는 기체 자체에 대한 보험비용 1억1000만 달러(약 1187억 원)를 지불한 상태다.

항공 관련 변호사인 단코 메러디스는 14개국 희생자 가족들이 항공사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서 소송을 하면 600만~800만 달러 규모의 보상금을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리벡 로 차터드 변호사인 모니카 멜리는 "유가족들이 희생자 1인당 최대 300만 달러(약 32억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총 인원 수로 계산하면 764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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