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최연혜 사장 국제철도연맹 방문, 대륙철도 의견 교환

  • 장 피에르 루비노 사무총장 “OSJD 가입 등 적극 지원”

최연혜 코레일 사장(오른쪽 둘째)이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 국제철도연맹 장 피에르 루비노 사무총장(왼쪽 둘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코레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 국제철도연맹(UIC)을 방문해 장 피에르 루비노 사무총장을 만나 대륙철도 운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UIC는 지난 1922년 세계 각국 철도사업자로 조직된 국제기구로 현재 197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장 피에르 루비노 사무총장은 “코레일의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제휴회원 가입은 한국의 유라시아 철도 구상의 시발점”이라며 “향후 대한민국 정부의 OSJD 정회원 가입을 포함해 대륙철도로 나아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유라시아 철도의 유일한 미연결인 남북철도가 해소될 경우 교통물류 체계의 효율화가 가져올 유무형의 과실을 인접 모든 국가들이 함께 누리게 될 것”이라며 “하루속히 남북철도가 대륙철도에 편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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